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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업계 넘어 영입 1순위 된 챗GPT, 언론사 콘텐츠 에디터 된다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국제 경제·마켓 2023.01.27 08:19:01버즈피드도 ‘실리콘밸리의 총아’로 떠오른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에 합류했다. 버즈피드의 강점인 퀴즈 컨텐츠를 제작하고 독자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있어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한 것이다. 이날 버즈피드 주가는 장중 118%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인간의 영감 한스푼에 AI가 완성’ 전략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요나 페레티 버즈피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인공지능 -
6년만 최악 성장에도 타격없는 MS…'클라우드 올인' 성공 가능성은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국제 경제·마켓 2023.01.26 07:00:24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애저 서비스에 회사의 명운을 걸고 있습니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수년 간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최신의 기술을 선점해 격전지가 될 플랫폼에 가져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분명히 한 겁니다. 24일(현지 시간) MS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527억5000만 달러(약 65조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2% 상승에 -
테슬라 110달러선도 무너졌다…'3대 리스크'는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증권 해외증시 2022.12.28 08:11:24테슬라 주가가 11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7일(현지 기준)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삼일 만에 개장한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장중 11% 넘게 빠지며 109.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달에만 주가가 44% 하락해 이제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던 월가 전문가들의 말이 무색해지는 대목이었는데요. 이 같은 추세에 주가가 100달러 밑으로 내려가는 것 아니냐는 공포심까지 자극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 데이터 플랫폼 S3 -
어제의 머스크, 오늘의 머스크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국제 경제·마켓 2022.12.25 19:18:43“그는 지구를 구하기를 원하면서 동시에 인류가 살 수 있는 새로운 지구를 가져다줄 사람입니다. 광대이자 천재, 관종이자 선지자이며, 사업가면서 쇼맨이기도 합니다. 그는 토머스 에디슨과 P T 바넘, 앤드루 카네기, 그리고 DC코믹스의 그래픽 노블 워치맨의 닥터 맨해튼을 섞어 놓은 인물입니다.” 지난해 시사 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하며 내놓은 평이다. 당시 에드워드 -
"트위터 전용 ATM 됐다"… 머스크 플렉스에 무너진 테슬라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증권 해외증시 2022.12.17 09:00:00"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트위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ATM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테슬라 이사회는 일어나야 합니다. 계획이 무엇인가요. 누가 테슬라를 이끌고 있죠. 일론이 언제 돌아온답니까?” (로스 거버 테슬라 투자자) 테슬라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분명한 점은 테슬라의 펀더멘털이 흔들리는 가장 큰 요인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테슬라의 분신으로 여겨지 -
트위터 3200만명 이탈에 깃발 꽂는 메타…활기 띈 SNS업계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국제 경제·마켓 2022.12.14 08:00:38내후년까지 소셜 미디어 트위터에서 30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이탈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위터에서 이탈한 이용자들을 포섭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메타(옛 페이스북)는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 노트'라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앞으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상대에게 질문을 하 -
리스크가 된 머스크…테슬라, 트위터 인수 이후 주가 반토막 왜?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증권 해외증시 2022.12.13 18:04:42지난 2년간 기술주 강세장을 견인했던 테슬라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 4월 트위터 인수 의사를 밝힌 후로 주가가 반 토막도 안 되게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기업 펀더멘털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26% 상승한 와중에 테슬라 주가는 전날 대비 6.3% 하락한 167.82달러로 장을 마감해 -
요새 같은 불황에 경영진들 줄줄이 사표 쓰는 업계 1위 이 회사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증권 해외증시 2022.12.09 08:44:38지난 일주일 새 세계 1위의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의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회사에서 대규모 이탈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탈의 주체가 경영진이라는 게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른바 ‘리더십 리스크’입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세일즈포스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창업자인 마크 베니오프와 공동으로 회사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브렛 테일러가 내년 1월 -
테라노스 2인자 13년형 선고…창업자 홈즈보다 긴 형량 왜?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국제 경제·마켓 2022.12.08 08:11:36‘혈액 한 방울만으로 200여 가지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테라노스의 2인자 서니 발와니가 사기죄로 13년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테라노스의 창업자인 엘리자베스 홈즈가 11년 3개월을 선고 받은 것보다 더 긴 형량이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에드워드 다빌라 판사는 서니 발와니에게 12년 11개월(15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 7월 발 -
광고로 머스크 달랜 애플…종전 아닌 이유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국제 경제·마켓 2022.12.05 13:12:39일론 머스크가 애플을 상대로 선언한 전쟁이 휴전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달 28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애플과의 전쟁을 선언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머스크가 내세운 전쟁의 표면적인 이유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퇴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이유는 돈에 있었습니다. 트위터 광고 매출 전체의 4% 가량을 차지하는 애플이 트위터에 광고를 -
애플에게 닥친 두 가지 악재…뭐가 더 셀까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증권 해외증시 2022.12.02 09:33:09경기 침체기에도 ‘믿을맨’을 자처하던 애플이 겹악재를 만났습니다. 올 들어 S&P500 지수가 25% 이상 빠지며 주요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반토막이 났을 때도 애플은 주가 하락률이 10%대에 그쳤습니다. 이는 올 3분기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을 내는 등 애플인 위기에도 강하다는 인식 즉 ‘안전 프리미엄(Safety Premium)'이 크게 작용했던 겁니다. 그런 애플도 지난 한 달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S&P 500 전체 시가 총액 중 애 -
세일즈포스 어두운 전망에 브렛 테일러 CEO 퇴진까지 '혼란'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증권 해외증시 2022.12.01 08:14:54실리콘밸리가 한 경영자의 퇴진으로 들썩거렸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를 공동 운영한 브렛 테일러가 회사를 떠나기로 하면서다. 세일즈포스가 지난해 12월 테일러를 공동 CEO로 선임한 지 1년이 채 안 돼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세일즈포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가량 떨어졌다. 30일(현지 시간) 세일즈포스는 "테일러 공동 CEO가 내년 1월 31일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며 “세일 -
실리콘밸리 해고의 계절…원하지 않는 귀향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국제 경제·마켓 2022.11.27 17:38:44‘어떻게 오랫동안 테라노스의 비밀이 지켜질 수 있었는가.’ 테라노스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스의 사기극을 세상에 알린 존 캐리루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에게는 궁금증이 있었다. 한 방울의 혈액만으로 200여 가지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며 7억 2400만 달러(약 9700억 원)의 투자금을 모았지만 이 기술은 몇 년이 지나도록 진척이 없었다. 캐리루 기자는 핵심 엔지니어들이 창업자 홈스와 2인자였던 서니 발와니에게 직언을 -
'영원한 현역' 밥 아이거, 디즈니+ 흑자 전환 프로젝트 시작됐다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증권 해외증시 2022.11.25 09:07:55디즈니의 영원한 아이콘 밥 아이거가 돌아왔습니다. 밥 아이거가 돌아오자 집 나갔던 주가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경영자의 귀환으로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는 걸 새삼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월트디즈니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단 12일 만인 지난 20일 밥 아이거를 2년 계약의 CEO로 선임하면서 “디즈니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업계의 변화 과정에서 이 중추적인 시기를 이끄는 데 있어 밥 아이거가 적임자라고 판단했 -
한 몸 같은 두 회사, 경영진은 '패밀리'…FTX 예고된 몰락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국제 경제·마켓 2022.11.19 09:00:00실리콘밸리 금수저의 잘못 꿴 단추 샘 뱅크먼-프리드(SBF)는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한 사무실을 임차해 암호화폐 투자 회사를 세웠다. 회사의 이름은 '알라메다 리서치'였다. 부모가 둘다 스탠퍼드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해온 만큼 어린 시절부터 실리콘밸리의 창업 열기를 멀지 않게 접했던 터였다.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한 후 월가의 투자사 '제인 스트리트'에서 트레이더로 일했던 경험을 살렸다. 그의 거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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