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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 매각 먹구름…대한항공, 인수기업 고용·처우 개선 보장 카드까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24 07:25:00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 흥행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아시아나 화물 사업부를 인수하는 항공사에 대한항공(003490)은 고용 유지와 처우 개선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며 양사 합병 법인의 유럽 화물 시장 지배력을 낮추려고 하고 있다. 24일 아시아나 화물 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는 안 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이 유럽 쪽 허가를 받기 위 -
팬데믹 대량 발주 컨테이너선 공급 시작됐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10.23 05:50:00해운 수요가 침체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발주한 선박 공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 할 조짐이 있어 전 세계 컨테이너사들의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 23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HMM(011200)이 2021년 발주한 1만 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12척이 내년 상반기 내로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HMM이 소유 중인 컨테이너선은 총 38척이며 여기에 34척의 용선(빌린 -
삼성전자, HBM3E '샤인볼트' 첫선…3D D램으로 패러다임 전환 노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21 11:00:00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샤인볼트’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세대 HBM에서 패권을 거머쥘 것이라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20일(현지 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 매커너리컨벤션센터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를 열고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샤인볼트를 선보였다. 샤인볼트는 데이터 입출력 핀 한 개당 최대 9.8Gbps의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
美 대표 카페트 단지가 최대 태양광 단지로 탈바꿈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18 07:00:0011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글로벌 카페트 생산 단지였던 이곳이 글로벌 태양광 생산 허브로 재탄생하고 있다. 저가 중국산 카페트에 밀려 쇠락한 이곳은 다시 저가 중국산 태양광을 깨기 위한 곳으로 부활하고 있다. 이곳은 조지아주 최대 도시 애틀란타에서 차로 50분 거리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수도권 근교다. 축구장 182개 넓이(130만㎡)에 한화솔루션(009830)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조 2000억 원을 들여 북 -
전기버스 50%·화물차 20%가 중국산…"느슨한 보조금 규정 손봐야"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17 06:00:00중국산 전기버스의 점유율이 50%를 돌파한 가운데 전기화물차의 국내 시장점유율도 20%를 넘어섰다. 이 같은 비중은 사상 최고다. 국산 전기차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보조금 정책을 손봤지만 낮은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中 전기버스·화물차 ‘불티’…점유율 사상 최고 17일 서울경제신문이 국토교통부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에서 팔 -
"'반·배' 땡큐" 美中서 모두 환호…LS일렉, 2년만 영업익 2배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10.13 07:00:00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2년 사이 2배가 넘는 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배터리 설비투자가 늘어난 북미에서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물량을 선점하고 중국에서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며 고객 저변을 확대한 결과다. 13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의 3분기 영업이익은 897억 원으로 전년 동기(60 -
"나만의 계획 있어"…최태원이 구상하는 후계 구도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12 07:3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후계 구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현 선대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지 25년 만으로, 최 회장의 세 자녀 모두 그룹 계열사에 소속돼 있어 승계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 회장은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후계 구도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사고를 당한다면 우리 그룹은 누가 이끄나.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 -
판 커지는 삼성·현대차 '전장 동맹'…1차 협력사로 지위 '격상'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10 06:00:00삼성전기(009150)가 현대자동차·기아(000270)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두 그룹의 ‘전장 동맹’ 영토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삼성 계열사가 현대차(005380)·기아와 1차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은 삼성전자(005930) 자회사 하만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기아에 카메라 2종 직접 공급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현대차·기아 차량에 서라운드뷰모니터(SVM)용 카메라와 후방 모니터용 카메라 등 2종을 공급하며 1차 협력사에 -
잘 만든 전기차도 충전 불편하면 '꽝'…몸값 높아지는 충전 인프라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10.08 12:00:00“2024년 2분기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모델에 북미충전표준(NACS) 채택하겠다” 지난 5일(현지시간)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북미 법인 홈페이지에 깜짝 공지가 올라왔다. 지금까지 북미 판매 전기차 모델에 적용해왔던 충전방식인 ‘DC콤보(CCS)’가 아닌 테슬라 충전규격인 ‘북미충전표준(NCCS)’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2024년 4분기부터 캐나다는 2025 -
깐깐한 日도요타도 홀렸다…배터리 왕좌 굳히는 LG엔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06 06:30:00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글로벌 1위 자동차 기업인 일본 도요타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연간 전기차 2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단일 수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도요타와 최대 규모 단일계약…북미용 전기차에 탑재 LG에너지솔루션은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도요타와 연간 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 -
존재감 드러내는 한화家 막내…'미래 먹거리' 핵심 로봇사업 맡았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05 08:41:22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본부장(전무)이 미국 햄버거 사업(파이브가이즈)부터 로봇(한화로보틱스)까지 한화의 작지만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을 주도한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전무는 4일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 총괄을 맡는다. 사실 한화의 협동로봇 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후속 투자가 늦어 두산로보틱스가 시장 주도권을 가져갔다. 김 전무 입장에 -
제네시스부터 BMW까지…4분기 쏟아질 '신차' 살펴보니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05 08:30:42자동차 업계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주력 차종의 신형 모델부터 처음 출시하는 전기차까지 다양한 기대작을 앞세워 경기 침체로 내수가 움츠러든 상황을 정면 돌파할 방침이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000270)는 대표 중형 세단 K5의 부분 변경 모델을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2019년 말 3세대 K5를 출시한 뒤 3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이다. 최근 신형 쏘렌토에 선보인 것처럼 수직적인 -
"올해는 이천 말고 파리"…SK 사장단 해외서 모이는 이유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02 17:00:00SK(034730)그룹이 내년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CEO 세미나를 14년 만에 해외에서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 명은 오는 16일 프랑스 파리로 총출동한다. 올해 CEO 세미나를 파리에서 여는 이유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서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물론 계열사 CEO까지 모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파리 주재 대사들을 만나 부산 지지를 -
돈 있어도 못산다…억대 수입차 한정판 '불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02 14:00:00자동차 업계가 한정판 마케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나 개성 있는 색상, 사양 등을 적용한 차종을 제한된 물량만 판매하는 식이다. 한정판 모델은 가격이 1억 원을 훌쩍 넘기더라도 판매 개시 직후 완판될 정도로 인기 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계가 한정판 모델 출시에 적극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매달 한정판 모델을 온 -
"클래스는 영원하다"…수입차 시장 10년 지배한 브랜드는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10.01 14:15:54‘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다. 세월의 흐름 앞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그만큼 십 년은 긴 시간이다. 이 속담을 지난해말 기준 국내 자동차 시장의 2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수입차 시장에 적용하면 어떨까. 1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의뢰해 2013년과 2023년 KAIDA 기준 추석 직전월 누적(1~8월) 등록대수를 항복별로 비교 분석해봤더니 흥미로운 결과들이 집계됐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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