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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뉴삼성' 이끌 신사업 발굴 착수…신수종 사업 찾을 첨병 조직 띄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28 06:30:00반도체와 바이오로 글로벌 생존 전략을 발굴한 삼성전자(005930)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6년 만에 삼성전자로 돌아온 전영현 삼성SDI(006400) 이사회 의장(부회장)이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신설되는 미래사업기획단 단장을 맡아 삼성의 미래를 책임지게 됐다. JY표 신수종 사업 찾는다…미래사업기획단 신설 삼성전자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정기 사장단 -
현대차 '메기' 맞네…중고차·플랫폼 업계 新사업 '잰걸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27 08:34:16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지 한 달이 지나며 기존 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차별화한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거나 기존의 중고차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자가 늘어나면서다. 막강한 경쟁자의 등장이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메기 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4일부터 전용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 -
'아픈 손가락'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현대차 수소사업 다시 뜬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11.24 07:10:11수소차는 현대자동차에게 ‘아픈 손가락’이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모델 ‘투산ix’를 내놓을 만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족한 충전인프라와 비싼 차량 가격 탓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세계 수소차 점유율 1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분야에서 전기차에 밀려왔던게 사실이다. 수소경제가 이전 정부의 정책 아젠다였던 점도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가 수요 둔화에 직면하면서 현대차(00 -
한·미·일만 만드는 이지스함…‘국토방위에서 수출효자로 육성’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23 07:50:00‘신의 방패’라 불리는 이지스 구축함을 만들 수 있는 나라는 한국과 미국, 일본뿐이다. 이 세 나라 중 가장 최신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은 내년 말 우리 해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시험평가를 위해 울산 HD현대중공업(329180)에 정박한 우리나라 군의 최신 함정인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에 승선했다. 8200톤급 정조대왕함의 길이와 폭은 170m, 21m다. 이 함정을 세우면 45층 건물 -
SK하이닉스, 세상에 없던 '바이오 이미지센서' 개발…현미경 대체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22 08:33:09SK하이닉스(000660)가 바이오 이미지센서 개발에 성공하고 상용화에 나선다. 주류인 스마트폰·전장용 이미지센서는 물론 독특한 제품군을 선점해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를 노린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센서 분야에서도 특수 응용 제품을 앞세워 반도체 ‘다품종 소량 생산’ 시대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기존 생물 현미경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이미지센서를 최근 서울 삼성동 -
자동차 공장에 컨베이어 벨트가 없다…제조혁신 나선 현대차그룹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22 07:00:00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생산, 실증하는 신개념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했다. 이곳은 컨베이어 벨트에서 자동차 생산이 이뤄지던 기존 방식을 벗어난 제조 혁신 기술을 실증·연구한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세분화된 모빌리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 준공식을 마 -
美 규제에도 中 파운드리는 질주…삼성 뒤 노린 비장의 무기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21 08:12:56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가 미국의 고강도 기술 제재를 우회해 레거시(구형) 공정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비 반입 규제로 최선단 경쟁이 어려워지자 ‘알짜’로 꼽히는 7㎚(나노미터·10억 분의 1m) 이상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 파운드리 생태계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시장에서 사용했던 시장 장악 전략을 재현하려는 것 아니냐며 불안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중 -
친환경차 앞세운 현대차, 英 최고 실적 눈앞…유럽서 '쾌속질주'[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21 07:00:00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에서 올해 들어 10월까지 17만 대 넘게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앞뒀다. 유럽 내 자동차 산업 수요 2위 국가이자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영국 시장을 겨냥한 라인업 확대 등 전동화 전략이 먹혀들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영국 등 유럽 시장 내 다양한 수요를 노린 전기차·하이브리드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1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 -
中알리 직구 폭증…한진, 항공 물류 캐파 2배 늘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20 07:50:00중국의 알리바바그룹 등 중국발(發) 해외 직접구매(직구)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한진(002320)이 배송이 빠른 항공 물류 처리 능력을 2배 늘린다. 증가하는 중국 직구 물량을 미리 선점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0일 물류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 통관장 처리 능력을 내년까지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한진의 항공 특송 통관장은 월 110만 상자를 처리할 수 있는데 이를 내년까지 2 -
아마존서 '아이오닉5' 산다…현대차 승부수에 車업계 '발칵'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18 14:00:00현대차(005380)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과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내년부터 아마존에서 클릭 한 번으로 현대차를 살 수 있는 길이 열리고 현대차가 현지에서 출시하는 신차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가 탑재된다. 아마존·車 제조사 전략적 협력…세계 첫 사례 현대차와 아마존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이 같은 내용을 -
"지정학적 리스크 가운데에" 韓 위기 진단한 이재용…사법 족쇄 이번엔 풀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18 07: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3년 2개월 간 발목을 잡았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을 마무리했다. 그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두 회사 합병도 그런 흐름 속에서 추진됐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이 ‘공짜 경영권 승계’라고 비판한 두 회사 합병은 사익 추구를 위한 비위가 아닌, 위태로운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선택이 -
박사장부터 김대리까지…법인 렌터카도 친환경차가 '대세'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17 06:30:00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업무용으로 빌리는 법인이 최근 4년 새 4배 급증했다. 유류비 등 각종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5%가 친환경차…"유류비 절반 줄어" 17일 국내 최대 렌터카 사업자 롯데렌탈(089860)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법인 장기렌터카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나타났다. 4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로 구성된 셈이다 -
中에서 탈피…이재용·정의선·구광모, 경쟁 대신 맞손 잡는 이유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16 08:20:54삼성, 현대차(005380), LG(003550) 등 한때 경쟁 관계였던 국내 기업들 간 동맹이 새롭게 구축되는 양상이다. 거대 시장을 바탕으로 밀월 관계를 구축했던 중국 기업들과 기술침해 등 갈등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국내 기업 또는 우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소송전 등 갈등이 짙어지자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와의 관계를 정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짙어지는 -
첫 삽 뜬 SK판 도시유전…"화학시대 르네상스 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16 08:13:45SK(034730)판 도시 유전으로 불리는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가 첫 삽을 뜬다. 쓰레기로 버리고 태웠던 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연 7억 달러의 수출탑을 세우겠다는 목표다. 최태원 SK 부회장이 언급한 ‘서든 데스’의 상황을 신사업으로 정면 돌파해 화학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포부다. SK지오센트릭은 15일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서 울산ARC의 기공식을 열었다. 축구장 22개 -
유럽 신공장 세우는 현대위아…"핵심 부품 年80만대 양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1.16 06:30:00현대차(005380)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011210)가 유럽 공장을 신설한다. 전기차향(向)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현대차·기아(000270) 등 그룹사는 물론이고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전동화 물량 수요에 대응하려는 차원이다. 年80만대 생산…OEM 유럽공장 공급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유럽 슬로바키아에 등속조인트 생산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중국 산둥과 장쑤, 멕시코, 러시아, 인도에 이은 여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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