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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손잡은 AMD "AI가속기 연내 출시"…리사 수 "韓 중요 파트너, 연내 방한"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6.04 06:05:00미국 최대의 반도체 설계 회사인 AMD가 삼성전자(005930)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를 추격할 인공지능(AI) 가속기를 출시한다. 엔비디아는 HBM 공급망에서 SK하이닉스(000660)를 선택하고 AMD는 삼성전자와 연합 전선을 구축하면서 AI 칩 전쟁에서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고 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3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 현장에서 서울경제신문과 -
홍해 사태 장기화, 中만 찾는 외국 선사… 韓 수출업계 "제발 배 좀 구해달라"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03 07:51:51“매일 매일이 선박 공급과의 전쟁입니다” 국내의 한 물류 중개(포워딩) 업체는 최근 화물을 실을 선박을 찾느라 날마다 애를 먹고 있다. 외국 선사의 선박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외국 선사들은 물동량이 한국보다 훨씬 많은 중국에 몰리기 일쑤”라며 “국내 업체와 선적 계약까지 맺어놓고 나중에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고 하소연했다. 물량이 많은 중국이 ‘ -
TSMC 본진에 선 젠슨 황 "2026년 새로운 GPU '루빈' 출시…대만과 협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03 07:04:18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과의 강력한 반도체 동맹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만의 반도체 공급망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서다. AI칩 대전에서 한국이 변방으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황 CEO는 2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 NTC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대만과 우리의 파트너십이 세계의 AI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TSMC -
현대차 자율주행, 판교로 새 둥지…남양硏과 미래차 개발 '쌍두마차'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31 07:13:33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 인력들이 판교로 새 둥지를 틀고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핵심 인력도 판교 이전을 앞두며 현대차의 새로운 연구개발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차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차의 기술 인력과 역량을 결집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토웨이타워에서 근무 중인 현대차 자율 -
삼성 노조 파업으로 반도체 팹 '셧다운'되면…"최악땐 TSMC 지진사태 맞먹어"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30 07:42:22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다음 달 7일 파업을 강행하면 삼성의 반도체 공장 운영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셧다운’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천재지변과 맞먹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파업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대외적 이미지까지 실추되면서 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에서도 큰 손실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29일 업계에서는 -
이엔에프, HBM용 '식각액' 국산화로 日 아성 도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9 07:00:00한국 반도체 회사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기술은 물론 공정 핵심 소재까지 국산화 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 기술은 일본 회사들이 주도해왔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거대 칩 제조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HBM 생태계가 빠르게 갖춰지고 있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소재 회사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는 자체 기술로 타이타늄 식각액(Ti 에천트)을 -
LIG넥스원 R&D인력 늘려 다시 '잭팟' 준비[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28 08:19:27LIG넥스원이 연구개발(R&D) 인재 충원을 통해 20조 원에 육박한 수주 물량에 대응한다. 증원을 통하 납기·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까지 이룬다는 계획이다. 27일 LIG넥스원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R&D 인력은 총 2676명(3월 31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2464명)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200명 넘게 늘었다. 전체 임직원의 60%에 육박하는 비중으로 2021년만 해도 R&D 조직원 수는 약 1500명, 전체의 절반 이하였 -
전력 끊기면 큰 일 나는 데이터 센터, 수소가 해결책이라고?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7 07:00:00수소에너지에는 ‘미래’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인 것은 분명하지만, 수소차 정도를 제외하면 아직 일상 생활에서 피부에 와닿는 쓰임새가 적기 때문이다. 전 세계 기업들이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 속도전을 벌이는 이유도 수소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당초 자동차나 선박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았던 수소는 최근 인공지능(AI) 시대 진입에 따라 전력 공급 대안으로도 주목받는 등 -
110개 도시 대한항공 항공기 '24시간 감시'…난기류도 정밀분석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4 09:08:54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A동 8층 종합통제센터(OCC). 1090㎡(330평)의 널찍한 공간의 한쪽 벽에는 가로 18m, 세로 1.7m의 대형 스크린이 자리했다. 스크린 가운데에는 전 세계 하늘을 나는 대한항공 항공기의 실시간 위치가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110개 도시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23일에도 수십 명의 운항관리사 등 전문가들은 여러 모니터를 번갈아 들여다보며 항공기의 현재 상황을 확 -
주행거리 501㎞에 3000만원대…EV3 '전기차 캐즘' 돌파한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24 07:08:14기아(000270)가 ‘전기차 캐즘’을 돌파할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를 공개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서 합작해 지은 배터리 공장에서 조달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면서도 가격은 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 중반대로 낮췄다. 1회 충전에 501km의 주행거리를 확보, 서울에서 부산까지 충전 스트레스 없이 달릴 수 있다. 기아는 가성비를 갖 -
‘원포인트 인사’ 삼성, TSMC 역전·초대형 M&A 노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3 07:51:35삼성전자가 반도체 리더십 교체로 강력한 조직 쇄신을 예고한 가운데 각 사업부에서도 ‘핀셋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영현 신임 DS 부문장(부회장)이 최근 인사들을 직접 지시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인사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의 DS 부문장 선임을 앞두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에서 원포인트 임원 인사가 단 -
더 격해진 美中 관세전쟁…철강 '악재'인데 반도체·배터리·태양광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2 08:46:51미국의 대중(對中) 고율 관세 부과로 세계경제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무역법 301조에 의거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소 2~4배 올리겠다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대상 품목은 전기차·배터리·반도체·태양광·철강 등으로 수입 규모만 180억 달러(약 24조 5538억 원)에 달한다.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으로 한국 수출은 일시적으로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 -
2나노 파운드리·1c D램…전영현, '초격차' 회복 과제 안았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2 08:39:12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전영현 부회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외에도 회사가 반도체 사업에서 맞닥뜨린 다양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전임인 경계현 사장은 전 부회장이 맡고 있던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영위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범용 메모리 사업에서 회사가 목표로 하는 ‘초격 -
현대차-서울시 GBC 샅바싸움 …'뇌관'으로 떠오른 추가협상 근거 조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21 07:13:45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 건설 프로젝트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의 설계 변경을 놓고 현대차(005380)그룹과 서울시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당초 짓기로했던 105층 초고층 타워를 55층 고층 타워 2개동으로 낮추려고 하자 인허가 주체인 서울시는 “사업계획이 크게 바뀌었으니 추가협상 해야 한다"며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자 이번엔 현대차그룹이 외부에 공개한 적 없던 -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창원사업장 방문…"연구·개발에서 생산까지 점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21 07:00:00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3월에는 대전에 있는 연구개발(R&D) 센터를 찾아 우주·항공·방산 부문의 연구 및 개발 현장을 5년 만에 둘러보며 현장 경영에 복귀했다. 회사가 미래 사업으로 육성 중인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최종 생산 공정까지 전 밸류체인을 직접 살피면서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경남 창원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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