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따라 중개수수료 180만원이나 차이 난다고?…중개 보수 개편안에 이런 조항이 [집슐랭]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03 06:01:48정부의 중개 보수 개편안에 당초 발표 때는 없던 지방자치단체의 중개수수료 조정권한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 공인중개사들의 요구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개편안 대비 0.1%포인트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중개 보수 인하 효과가 사실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같은 가격의 아파트를 매매하는데도 지역별로 중개수수료 상한액 차이가 -
3기 신도시 입성, 16년 이상 청약 납입해야…당첨선 1,945만원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1.09.02 06:54:21지난 7월 실시된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 결과, 매달 10만원씩 16년 이상 청약통장에 예금을 넣어야 당첨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공급의 평균 당첨선은 1,945만원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8월 11일 수도권 공공택지 1차 지구 4곳, 4,333호에 대한 사전청약 결과 총 9만3,798명이 신청해 평균 2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945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반공급 당첨자 -
2030, 단 30개월만에 54만채 '영끌'…금리인상 버틸까 [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27 06:30:00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패닉 바잉을 주도한 2030세대 행동에 시장은 주목하는 분위기다. 본지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매입자 연령대별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2년 6개월간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가 무려 54만 2,0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당 신도시(9만 7,000여 가구)의 5.6배에 -
‘미래의 새 아파트?’…신축보다 더 오르는 노후 아파트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1.08.25 07:28:41‘새 집 보다 헌 집이 더 올랐다.’ 지어진 지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서울의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헌 집보다 새집을 선호하지만,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낡은 아파트 값이 훨씬 많이 오르고 있는 것. 서울경제신문이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연령별 매매가격 지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서울 지역의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가 5.2% 상승했다. 연령별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어 15 -
한달새 서울 2억 뛰고·도봉 47%급등…이것이 정부 통계[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21 15:00:00한국부동산원이 표본 수를 늘려 발표한 ‘7월 월간 아파트값 통계’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부동산원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수용해 7월 월간 통계부터 표본 수를 2배 가량 늘렸고, 이를 반영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 통계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문제는 결과다. 표본을 늘리자마자 한 달만에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2억 원 가량 뛰고, 외곽지역인 도봉구 매매가도 47%나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그간 정 -
“자신있다”던 文…4년전 집 살 돈으로 전세도 안 된다[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14 15:00:00“지난 정부 동안 서민들을 괴롭혔던 미친 전세, 미친 월세. 이런 높은 주택임대료 부담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부동산 가격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이 역대 하지 않았던 가장 강력한 대책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동산 가격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1년 반 전 이사 들어올 때 매매가가 지금의 전셋값이 돼 버렸다. 그동안 -
벼락부자 '줍줍' 오늘 접수… 내돈 3억 투자해 15억 번다[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11 06:30:00“계약금만 있으면 세를 놓아 분양대금을 충당할 수 있다. 서울 무주택자는 다 해 볼 것 같다” 역대급 ‘로또 줍줍(무순위 청약)’으로 주목받는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 무순위 청약이 11일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뤄진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된다. 이번 청약이 주목 받는 이유는 시세 차익만 15억 원 이상의 ‘역대급 로또’라는 점이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 -
아파트 매물 '30만건' 증발…시장 규칙 바꿨다[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07 15:00:00주택 시장에서는 하나의 규칙이 있다.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면 대체로 집값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인다. 통상 집값을 전망할 때 거래량을 참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규칙이 무너지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집값은 오히려 상반기 동안 이미 전년 한해를 뛰어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또 아파트 매물도 늘지 않고 있다. 원인은 무엇일까. 시장에서는 현 정 -
집값 상승률, 정부 19.55%·민간 47.59%…2배 벌어졌다[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01 11:02:40# ‘19.55% vs 47.59%’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다룬 2개 기관의 수치다. 전자는 국가 공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후자는 KB국민은행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라는 같은 주제를 다뤘지만, 상승률이 2배 넘게 차이난 것이다. 주간 단위로 분석하면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벌어진다. 2017년 4월24일부터 2021년 6월28일까지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부동산원 기준으로는 -
아파트 '빵' 이었나…1년새 '쑥' 늘어난 정부 통계[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31 15:00:00정부가 제시하는 주택 공급 계획 수치가 해마다 급증하면서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만 공급량이 한해 8만가구가 늘어날 정도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분양된 주택을 매입해 임대로 내놓은 수치, 실제 공급가능량이 아닌 목표치를 모조리 공급량으로 산정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파트가 빵”이라면 발언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1년만에 8만가구 늘어난 예 -
'집값 안 오른다' 진보 55%·보수 35%…누가 맞을까[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27 06:30:00정치 성향과 연령대에 따라 집값 전망을 보는 시각차가 커지고 있다. 2030세대의 절반 이상이 하반기에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연령대 뿐 아니라 정치 성향별로도 전망이 엇갈린다. 보수와 야권 지지층은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봤지만 진보층에서는 보합과 하락 전망이 많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동안 -
중국인이 한국 땅 점령한다…靑 청원에 등장한 外人 규제[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24 16:00:00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국인의 한국 부동산 투자를 규제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외국인, 그 중에서도 중국인의 한국 부동산 쇼핑에 대해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국민은 중국에서 개인적으로 토지나 주택을 자유롭게 매입할 수 없지만 중국인은 우리나라의 토지 및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만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자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
'10대 청소년'에 월세 냅니다 …끝없는 부의 대물림[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20 06:30:00정부가 규제정책을 내놓자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이른바 ‘부의 대물림(증여)'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6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및 양도세가 강화되자 증여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집주인인 10대 청소년인 사례도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전국 아파트 증여건수는 3만 9,242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2만 9,321건)보다 무려 33.8% 상승했다. 눈길을 -
강남 기본이 '매매가 평당 1억' 시대?…넘사벽 넘나[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17 15:00:00서울 강남 아파트값 ‘평당 1억 원 시대’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예측한 시장 상황이다. 단 시점과 지역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전문가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이 진행되는 삼성동 일대가 평당 1억 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봤다. 시기에 대해서는 10년 후를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강남 아파트값 평당 1억 원이 기본이 되고 있다. 25차례 대책 후유증으로 서초, 강남 등 주요 단지에서 평당 1억 -
쫓겨나서 빌라 샀는데…누군가 폭탄 떠 안는다 [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14 06:30:00서울 등 수도권 빌라 시장이 심상치 않다, 가격이 껑충 뛴 아파트 대신에 빌라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언제가는 개발될 수 있다는 ‘막연한 개발 기대감’ 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빌라 시장 열풍은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시장에서는 빌라 열풍이 결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만든 산물이라고 말한다. 빌라는 환금성도 떨어질 뿐더러 개발 시 여러 제약이 많다. 정책이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