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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0.3대1 경쟁률에 '눈물의 할인'…전국서 '미분양 털기' 나설 듯
부동산 주택 2023.02.05 18:05:39‘0.3 대 1’이라는 처참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가 결국 할인 분양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부가 지난달 3일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지역 해제 등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돌입한 후 분양한 수도권 단지지만 떨어지는 주변 집값보다 비싼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던 만큼 할인 분양은 시간문제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업 주체인 조합이 자세를 낮추며 계약률은 당초 예상보 -
"2월 분양 1.2만가구 그칠 것"…악성미분양에 공급도 반토막
부동산 정책·제도 2023.02.05 18:04:01경기도 안양의 ‘평촌 센텀퍼스트’가 서울 접근성이 좋고 유명 학원가와 가까운 입지에도 흥행에 실패한 근본적 이유는 얼어붙은 분양 시장에 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세 탓에 분양 주택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주택 공급자들은 사업을 취소하거나 분양 시기 조절에 들어갔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1만 2881가구(임대 포함)로 지난해 말 조사 당시의 예상치 2만 5620가구와 비교해 절반 -
3.9억에 분양됐는데 2.7억에 거래…신축마저 분양가 이하 '뚝' 속출
부동산 건설업계 2023.02.05 17:56:43집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신축 아파트도 분양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는 청약 당첨은 최대 수 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는 ‘로또’로 여겨졌지만, 금리인상 여파로 집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분양=시세차익’이란 공식이 깨지고 있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작년 하반기(7~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거래 -
[단독] 수도권 대단지서 '10% 할인분양' 나왔다
부동산 주택 2023.02.05 17:53:00올 11월 입주를 앞둔 경기도의 대단지 아파트가 일반분양가를 10% 낮추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구·경북 지역이나 서울의 소규모 단지에서 할인 분양을 내건 사례는 있었지만 수도권 대단지에서 이처럼 분양가를 내린 것은 근 10년 만의 일이다. ‘청약 불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후분양을 선택했던 단지들이 잇따라 할인 분양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졌다. 5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전날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평촌 -
[분양캘린더] 2월 둘째주 전국서 850가구 공급…‘깊은 겨울잠’
부동산 건설업계 2023.02.05 17:47:472월 둘째주에는 전국에서 85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설 연휴가 끝났지만 분양 물량이 늘지 않는 모습이다. 5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경기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행복주택)’ 1곳에서만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없다. 해당 단지는 LH가 경기 부천시 상동 529-28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25층, 2개 동, 전용면적 16~44㎡, 85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다. 부천 영상문화단지에 들어서는 공공임대 -
[단독] 청약 한파에 수도권 대단지마저 10% 할인분양…'평촌센텀퍼스트' 분양가 인하
부동산 주택 2023.02.05 12:00:41청약 시장 한파에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3000가구 규모의 수도권 대단지도 분양가를 10% 낮추기로 결정했다. 분양 시장 급랭 이후 미분양이 쌓인 대구 또는 서울 소형 단지에서 할인 분양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수도권 대단지에서 할인 분양을 진행하는 것은 근 10년 만의 일이다. 청약 시장 호황기 때 분양가를 높게 받기 위해 후분양을 택했던 단지들의 할인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경기 안양시 -
'시세 70%'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서울 고덕 '나눔형' 첫선
부동산 주택 2023.02.04 09:00:00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이 서울 고덕강일과 남양주진접 등 수도권에서 사전청약으로 최초 공급된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4억~5억 원대로 시세보다 저렴해 서민 무주택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2298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공급 대상지는 △서울 고덕강일3단지(500가구) △고양창릉S3(877가구) △남양주 양정역세 -
서울 아파트 초기분양률 92.7→20.8%…역대 최저
부동산 주택 2023.02.01 17:16:25주택 미분양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지역 민간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은 20.8%로 전분기(92.7%) 대비 71.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3분기 이후 최저치다. 초기분양률은 신규 분양아파트의 초기 분양기간(3개월 초과~6개월 이하)에 실제 계약이 체결된 가구 수의 비율을 -
대우·GS·롯데건설 컨소시엄, 내달 2180가구 ‘인덕원 퍼스비엘’ 분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02.01 15:15:22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다음달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61번지 일대에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이 중 586가구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다. 내손초와 내동초, 백운중, 백운고 등 도보권 내 초·중·고교가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 -
2월 전국 분양 물량 1만 가구…예상치 50% 수준
부동산 분양 2023.02.01 15:06:34이번 달 전국 분양 물량이 약 1만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말 나온 예상치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으로 청약 수요 위축에 따라 주택 사업자들이 분양 시기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는 20개 단지, 총 1만 2881가구(임대 포함)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22년 말 ‘2023년 민영 아파트 계획 물량’ 조사 당시의 예상치 2만 5620가구의 50.3%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난 -
전용 84㎡ 4억~5억…서울 고덕·남양주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
부동산 주택 2023.02.01 11:00:00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이 서울 고덕강일과 남양주진접 등 수도권에서 사전청약을 통해 최초 공급된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4억~5억 원대로 시세보다 저렴해 서민 무주택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6일부터 2298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 대상지는 △서울 고덕강일(500가구) △고양창릉(877가구) △남양주 양정역세권(54 -
‘위험선’ 넘은 미분양 7만가구 육박…"거주 후 매수" 진풍경도
부동산 건설업계 2023.01.31 18:23:15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한 달 만에 1만여 가구 늘어나며 지난해 12월 6만 8107가구를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를 돌파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위험선’으로 제시했던 6만 2000가구(과거 20년간 장기 평균)를 훌쩍 뛰어넘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 노력에도 시장이 경착륙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 -
우대금리 준다는데…혜택조건 '미분양지역' 0곳
부동산 건설업계 2023.01.31 17:48:01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7만 가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불어난 가운데 정부가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전격 도입한 특례보금자리론이 담당 기관들의 엇박자로 미분양 해소에 실질적 역할을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8일 보금자리론 업무 처리 기준을 개정하고 30일부터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
"악성 미분양 급증…공공 매입·취득세 감면해달라"
부동산 건설업계 2023.01.31 17:44:36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 회장(사진)이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에 미분양 주택 추가 매입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과도한 금리 인상 관행 감독 강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 △미분양 주택 매입자 대상 취득세 감면 등을 업계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 꼽았다. 국토부 -
민주, 미분양 주택 '분양가 절반' 매입…임대주택 활용 추진
정치 정치일반 2023.01.31 15:08:37더불어민주당은 31일 '30조원 민생 프로젝트' 차원에서 미분양 주택 매입을 통한 공공임대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민주당은 분양가 절반 및 원가 이하를 적정 가격선으로 제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부실·미분양주택 등 매입공공임대 전환 토론회'에서 "부동산 불황 상황에선 아주 싼 가격에 공공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어 기회인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공공 임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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