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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지도 69호선 대동~매리 구간 12일 부분 개통

김해 대동면 감내교차로~신암교차로 2.2㎞

덕산마을 교통난 해소 기대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대동~매리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구간. 사진 제공=경남도




경상남도가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대동~매리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김해 대동면 감내교차로에서 신암교차로까지 2.2㎞ 구간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부분 개통한다.

대동~매리간 도로건설사업은 3183억 원을 투입해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에서 상동면 매리까지 11.44㎞를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도로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대구~부산 고속도로와 연계돼 부산항 신항의 산업 물동량을 처리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또 현재 건설 중인 '매리~양산' 구간과 연결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앙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노선 변경 추진으로 전체 준공 목표인 2027년 12월보다는 공사 기간이 다소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한 기존 2차로 도로를 이용하며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덕산마을 일대는 마을 안길을 통과하는 대형 차량들로 인한 소음과 진동, 비산 먼지 문제가 끊이지 않았으며, 보행자들의 안전 사고 우려도 높았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대형 차량이 마을을 우회하게 됨에 따라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안에 신암교차로에서 고암2교차로까지 이어지는 1㎞ 구간도 차질 없이 개통해 교통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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