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한령(한류 제한 조치)’ 해제 가능성에 대해 “약간의 시간은 좀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강 비서실장은 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신뢰의 첫 단추를 통해 좀 두터워진다면 그런 것들(대규모 K팝 공연)도 장기적으로 다 열리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의 과거 보좌관 갑질, 땅 투기 의혹 등에 대해서는 “결국 청문회에서 본인이 어떤 입장을 가지는지 들어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명 철회 가능성에는 “본인도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 것 같던데”라며 “청문회까지는 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특히 “이 후보자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이라며 “한번 도전해 본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이고 저희는 청문회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평가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벤처 스타트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열풍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인공지능(AI), 방산, 에너지라든지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공간에 청년, 지방, 중소 벤처기업들이 노력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릴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제대로 제2의 벤처 붐을 만들어보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비롯한 내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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