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지난 18일 열린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그 시행 성과를 평가한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의 항목에 대한 정성평가(70점)와 △환자안전 전담인력 및 위원회 운영 △표준진료지침 마련 △정부 및 지자체 정책 참여 실적 등에 관한 정량평가(30점)로 구성된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2.8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필수·중증의료 제공을 강화하고, 건강 취약계층 지원과 공중보건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협력·지원체계 구축 등 보건의료 전반의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선정으로 9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은 “임직원이 합심해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 제공을 위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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