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15일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감 우수 의원으로 선정, 농어촌 민생·내란 종식 등 의제를 소화하며 상임위 내 정책 감사를 주도했다는 평이다.
문 의원은 △농어가의 생산비 상승 부담 문제 △농어업재해보험 기금화 필요성 △기후위기로 인한 농어업 피해방지 및 장기 대책 마련 등 현행 농어업 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다루며 정부가 놓치고 있는 정책 사각지대를 질의로 짚어냈다. 올해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창궐한 벼 깨씨무늬병 피해와 관련해선 농가와 국정감사 현장을 연결하며 피해 벼 전량매입, 농업재해 인정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또 △해경의 군사훈련 참여와 내란가담 정황 △수협은행의 도이치모터스 부당대출 의혹 △마사회의 YTN 지분매각과 김건희의 관련성 등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내란과 국정농단 관련 의혹들을 검증하고 공기관의 책임성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
문 의원은 “농어민 분들이 저를 믿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신 덕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정책을 바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orimi@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