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힐스 리더(Hills Reader) 캠페인’이 올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마케팅·캠페인 분야에서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이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힐스 리더 캠페인’은 힐스테이트가 입주민을 위한 북 큐레이션과 입주민의 꿈을 실현하는 오디오북 제작기를 담아낸 영상 콘텐츠이다. 문해력 저하와 난독증 증가 등 독서량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입주민에게 독서 친화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통한 정서적 소통 확대를 목표로 시작했다.
힐스테이트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책과 공간을 큐레이션하는 ‘아크앤북(ARC·N·BOOK)’과 협업해 힐스테이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 입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도서를 배치했다. 또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문화의 성장, 지식의 성장, 미래의 성장 등 다섯 개 테마로 전문 북 큐레이터가 엄선한 서른다섯 종의 도서를 비치해 입주민들은 언제든 책을 읽고 같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북 큐레이션존은 현재 삼선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리버파크,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소사역 등에 마련돼 있다.
힐스테이트는 또 공식 SNS와 홈페이지 및 각 단지 내 게시판을 통해 오디오북을 녹음할 입주민도 모집했다. 성우·아나운서를 꿈꾸거나 관련 경험을 보유한 많은 입주민이 지원한 가운데 다섯 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사랑과 사람과 꽃과 시’ 오디오북 녹음을 마쳤다. 이 오디오북은 다음 달 도서와 동시 발간될 예정으로 ‘밀리의서재’ 등 오디오북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 판매 수익은 내년 어린이·청소년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관련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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