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내년 인공지능(AI) 대전환과 관광산업 기능 강화를 중점에 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 조직 개편안이 통과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 기조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된다.
조직 개편안을 보면 스마트도시과는 AI정책과로 개편되고, AI 전략팀을 신설해 AI 대전환에 대응한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돌봄 통합지원법에 따라 노인복지과는 통합돌봄과로 변경돼 통합 돌봄 추진 체계를 강화한다. 여성가족과는 성평등가족과로, 교통혁신과는 교통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관광과에는 관광 산업팀을 신설해 관광특구 지정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행정 체계를 효율화해 AI 대전환에 대응하겠다"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를 계기로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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