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 신사옥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신사옥은 현 부지에 있는 기존 사옥을 허물고 전체 면적 1만 7000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짓는다. 총사업비는 임시 사무소 운영비용을 포함해 764억 원 상당이 투입된다.
경남본부는 1984년 건립한 기존 사옥의 노후화와 협소한 주차 공간, 엘리베이터 미설치 등으로 근무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사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신사옥 준공 목표 시기는 2028년 1분기다. 지역민 중심의 금융 지원 기능 강화, 로컬 푸드 활성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응한 업무공간 혁신, 직원 복지·근무 환경 개선도 목표로 잡았다.
경남본부는 오는 15일부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 사무소(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57번안길 9-5)로 이전해 업무를 본다.
조청래 본부장은 “사옥 신축으로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조직 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민에게는 한층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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