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243억 원을 투입해 4만517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418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내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행정 업무 등을 지원하는 역량활용사업에 1만2850명, 카페·음식점 운영 등 공동체 사업단에 2306명을 각각 모집한다.
또 지역 환경 개선 및 학교 급식지원 등 공익활동사업에 2만8937명, 민간 일자리 취업 지원에 1081명을 각각 뽑는다.
특히 역량활용사업의 경우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및 공공부문에 활용하기 위해 참여 인원을 올해 대비 52% 대폭 확대한다.
참여 희망자는 구·군 노인 일자리 담당 부서나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접수 기간은 기관별로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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