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관이 후배 경찰에게 총기 교육을 하다가 실수로 공포탄을 격발하는 오발 사고를 냈다.
28일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35분께 고성 한 파출소 내에서 A 경사가 후배 경찰에게 총기 교육을 하다가 실수로 공포탄 1발을 격발했다.
본래 당시 교육에서 공포탄이나 실탄은 채우지 않고 가상 시뮬레이션만 돌리기로 했지만, 공포탄 1발을 넣은 걸 인지하지 못해 오발 사고가 난 것이다. 다만 총기가 사람을 향하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감찰을 통해 A 경사의 총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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