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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승전길' 글로벌 관광자원화 첫발

교육관광 시범사업에 부울경 유학생 참여

부울경 외국인 유학생들이 22일 경남 사천시 일대 '이순신 승전길'을 걷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경상남도가 조성 중인 남해안 ‘이순신 승전길’의 글로벌 관광자원화 시도가 첫발을 내디뎠다.

경남도는 사천 일대에서 개최한 ‘Walk the sea, Remember the Victory: Sacheon’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울경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경남도가 조성 중인 ‘이순신 승전길’의 교육관광 테마상품 발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행사다. 부울경 지역의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파키스탄, 이집트, 러시아, 일본 등 7개국 2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선진수변공원 역사해설, 당간마당 미션(이순신 어록 찾기), 이순신 초성퀴즈, 전통의복 체험, 이순신 승전길 BI 아크릴 무드등 제작, 사천 케이블카 관람 등을 체험했다.



미션형 콘텐츠는 한국의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통의복 착용은 문화·지리·전쟁사를 연결하는 스토리로 한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개인 SNS에 활동 후기를 게시하면서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도 나타났다. 참여 학생들은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경험’이었다”, “한국의 시간을 통째로 걸어본 하루였다”, “이순신 승전길의 다른 구간도 걸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출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이순신 승전길을 활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순신 승전길의 글로벌 관광자원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시범사업 운영결과와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 통영·사천·남해·하동 등 시군별 특화 테마상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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