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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KLPGA 인기상 1·2위 승부 ‘황유민 vs 박현경’…‘더 치열한’ 3위 싸움 ‘임희정 vs 이율린 vs 유현조 vs 방신실’ 4파전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는 임희정. 사진 제공=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선수는 단연 ‘돌격 대장’ 황유민과 ‘큐티풀’ 박현경이었다.

19일 시작된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에서도 황유민과 박현경은 압도적인 표를 얻으면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팽팽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황유민의 독주’ 속에 ‘박현경의 추격’이 이루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그린을 읽고 있는 이율린. 사진 제공=KLPGA


20일 밤 12시 현재 2841표를 얻고 있는 황유민이 1152표의 박현경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득표 확률로도 황유민이 27.12%를 기록하고 있어 10.99%의 박현경을 압도하고 있다. 1위와 2위 순위가 초반부터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다.

그린을 파악하고 있는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오히려 1,2위 승부보다 ‘인기 넘버3’가 누가 될지 더 궁금한 상황이다. 황유민과 박현경의 뒤를 이을 인기 3위의 주인공은 임희정, 이율린, 유현조, 방신실 간 ‘4파전’ 양상이다. 현재는 임희정 503표, 이율린 445표, 유현조 431표, 방신실 425표 순서지만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퍼팅을 마친 뒤 그린을 벗어나고 있는 방신실. 사진 제공=KLPGA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인기상을 받았던 임희정은 올해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점점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 분위기다. 평균 타수와 대상 포인트 1위를 차지한 유현조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도 당연하다. 방신실은 화끈한 장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율린의 인기는 예상 밖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올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금 랭킹도 올해 우승한 23명 중 두 번째로 낮은 35위다. 하지만 패션 감각이 좋고 황유민과 절친 관계라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골프 팬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퍼팅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는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KLPGA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하면 참여할 수 있다. 1명이 최대 3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인기상 수상자는 28일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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