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BNK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를 제작·배포한다.
BNK경남은행은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8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인명 피해 예방과 배려하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BNK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 2100개를 제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배분기관 역할 수행과 함께 기탁받은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를 지역 어린이 가정에 지원한다.
제작된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게 육각 모양의 고휘도 원단에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와 경남은행 마스코트 '다행이'가 그려져 있다.
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를 제작·지원하고자 탄소중립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기부금 1000만 원을 모을 계획이다.
구태근 경남은행 상무는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8호 업무 협약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배려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며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지역 인구 소멸 및 저출산 극복 지원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경남도와 7호 협약을 맺고 어린이 안전우산 70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우산은 출생아 수가 300명 이하인 거창군·고성군·남해군·밀양시·산청군·의령군·창녕군·하동군·함안군·함양군·합천군 등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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