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제9회 미래행복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건강기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행복대상은 2017년부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세대 행복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 2022년 제6회 시상식에 이어 올해 같은 부문에서 두 번째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일산병원이 경기 북부 지역 필수의료 강화에 앞장서 온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병원은 전문의 중심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해 경기 북부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험자 직영 공공병원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건강보험제도 발전과 표준 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AI 기반 스마트병원 환경을 구축해 진료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공공의료 책임 수행에도 적극 나섰다.
이정수 일산병원 행정부원장은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일산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병원의 선도 모델로서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 공공성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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