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23개 유관기관과 공공병원, 범한그룹 등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출근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19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아동보호전문기이 주관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추진한 출근길 캠페인은 공공 중심에서 민간으로 확대됐다.
경남경찰청과 경남도교육청,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마산의료원, 범한그룹, 경남스틸 등이 참여해 '아동이 행복한 경남' 실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경남 각 지역에서 기념식, 캠페인, 순회 그림 전시, 택배 차량을 이용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우리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공공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어른들이 앞장서서 사회인식 변화에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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