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용률 역대 최고치 또 경신

경남 10월 고용률 64.6% 기록

경상남도의 고용률이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지난 8월 63.6%를 보이며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9월 64.1%, 10월 64.6%로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10월 전국 평균 고용률(63.4%)보다 1.2%포인트 높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2.2%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1.9%포인트 오른 65.5%를 보였다. 취업자 수는 183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 2000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2만 6000명이 증가해 전반적인 고용 회복을 뒷받침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5만 8000명이 늘었다.

건설업은 33개월 만인 지난 5월 고용 상승으로 전환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5000명이 증가했지만, 전달보다는 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금로자는 2만 2000명, 임금근로자는 5만 명이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만 1000명, 임시근로자는 9000명, 일용근로자는 200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감소한 1.3%, 실업자 수는 2만 5000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