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능 시험장에 폭발물” 장난 글 올린 중학생 입건

해당 고사장 정상적으로 시험 치러





경남의 한 수능 시험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린 중학생이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공중 협박 혐의로 10대 중학생 A 군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군은 12일 오후 10시 34분께 한 인터넷 사이트에 경남의 한 수능 시험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이같은 글을 게시하고 18분 만인 오후 10시 52분께 자신이 아닌 것처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A 군을 찾아가 신고 경위를 확인하던 중 A 군은 "본인이 글을 게시한 후 신고했다"고 자백했다. A 군은 장난삼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 군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글을 게시한 수능 시험장은 경찰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