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13일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 내용을 담은 도민 11만 5215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전달했다.
경남도는 앞서 3월 사천공항 단계별 확장과 국제선 취항 등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제출한 데 이어 7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서명부 전달은 연말 확정될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확장과 국제공항 승격 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함이다.
사천시는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산업 집적지다. 향후 급증할 항공·물류 수요에 대비한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이 절실하다. 도는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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