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말레이·英·인니·인도·日·中·덴마크·佛, 트로피로 세계일주? 셔틀콕 여제 안세영, 佛오픈도 제패…4강서 천위페이 87분 혈투 끝 이기니 결승선 42분 만 2대0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세계 2위 왕즈위에 21대13, 21대7…올해 아홉번째 트로피

축구로 치면 하프타임도 전에 끝낸 판, 왕즈위 상대 15승4패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을 제패하고 올해 아홉 번째 국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 오픈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위(2위)를 2대0(21대13 21대7)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정상을 밟은 것은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87분의 혈투 끝에 천적 천위페이(5위·중국)를 2대1(23대21 18대21 21대16)로 꺾은 안세영은 그 기세를 몰아 이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게임 9대9 동점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마지막에 5점을 쓸어 담으며 가뿐히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상대에게 단 7점만 허용하며 경기 시작 42분 만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위를 상대로 15승 4패를 기록했다. 올해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안세영이 이겼다.

안세영은 이달 14∼19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진행된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을 제패한 지 이틀 만에 이 대회에 참가했다.

약 2주 간의 유럽 원정에서 2개의 금메달을 연달아 목에 건 안세영은 올해 총 13개 국제 대회에 참가했으며 그중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 오픈·전영 오픈·인도네시아 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 오픈·일본 오픈·중국 오픈·덴마크 오픈·프랑스 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