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이정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2027년도 회장에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1년이다.
이 교수는 “우리 학회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급변하는 학문 환경 속에서 새로운 다학제적 연구의 융합과 미래·신진연구자들의 전문적 정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회의 위상과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하고, 투명하고 열린 소통을 통해 모든 회원이 자긍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학문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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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6주년을 맞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2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학, 식물·농림수산·식품학, 의약학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 대표 단체다. 학회는 매년 동계학술대회, 미래컨퍼런스, 경암바이오유스캠프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국제학술지 ‘모리큘러 앤 셀(Molecules and Cells)’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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