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 과일로 주목 받고 있는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 확장이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윤병태 시장이 프랑스를 방문해 체결한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진행됐다.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상차식은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오스트리아와도 수출 협약을 체결을 하는 등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나주시의 설명이다.
이번에 프랑스로 수출된 나주배(신고 품종)는 총 4.5톤(t) 규모로 현지 한인 마켓인 ‘에이스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나주배의 안정적 생산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용 포장재 구입비 지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농수산식품 수출 직불금 지원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저온 피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배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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