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철강 산업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4조 6000억 원 규모의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한 석유화학·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핵심 전략은 친환경·탄소중립 대전환, 고부가·AI 기반 산업 고도화,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이다.
우선 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공모와 예비타당성조사에 총력을 기울인다. 철강 분야에서는 기존 고로 방식을 대체할 ‘수소환원제철’로 설비를 전환하고 , 철강·금속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예정된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적극 대응해, 고부가가치 미래 소재 중심의 ‘스페셜티(Specialty) 화학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 전력망)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 체계도 마련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정부, 산업계와 함께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여수·광양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지원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축적한 대응 성과와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2026년 산업 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도록 하겠다”며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재도약하도록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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