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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업단지 전용 통근앱 ‘산단타요’ 출시

실시간 위치 10초 내 반영

근로자 출퇴근 불편 해소 기대

부산 산업단지에 근로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전용 앱 ‘산단타요(산단으로 가는 버스 타요)’가 출시됐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통근 전용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산단으로 가는 버스 타요)’를 새롭게 선보인다. 노후한 웹 기반 시스템을 대체하는 이번 앱은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과 긴급 알림 기능을 강화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이동 효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5일 “산단타요 앱을 정식 공개하고 이번 달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앱은 디지털 이동 기술 전문기업 그라운드케이가 개발을 맡아 사용자 친화적 설계와 도시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했다.

산단타요는 단순한 버스 위치 안내를 넘어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정류장 표시, 지도·노선 동시 표출, 긴급 알림, 민원 게시판 등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위치 정보 반영 속도가 기존 3분 이상에서 10초 이내로 단축돼 출퇴근 시간대 버스 도착 예측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 운행 차질이나 지연 상황도 즉시 공지돼 근로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는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 인증제 도입도 예고했다. 연말까지 QR 코드 기반 탑승 인증 방식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근로자 거주지·근무지 등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노선 재설계와 통근 효율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은성관광 등 4개 운수업체의 운전자 47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위치 전송 점검과 긴급 알림 연계 절차, 회원 인증 확인, 친절·안전 운행 교육 등을 진행한다. 버스 내부에는 앱 설치용 QR코드 안내문을 부착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짧은 영상(쇼트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산단에 근로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곧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스마트 통근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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