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인천 연수구가 3년 여간 대외 평가에서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일자리, 혁신평가, 행정서비스, 지방자치 경쟁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10일 구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안정적인 위기 대응 체계를 입증했다. 또 공공하수도침수예방사업에서는 인천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과 기획재정부의 ‘통계 업무 진흥유공’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총 26개의 상을 받았다.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분석평가’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천시 내 유일의 수상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평가’에서는 6년 연속 수상하며 안정된 재난 대응 역량을 증명했고, ‘디지털정부혁신 유공’,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등 주요 정부정책 분야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수상 규모와 범위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방재정분석평가’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각각 최우수상을 받으며 복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서도 연수구의 수상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10월 현재까지 총 30건의 수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달 진행된 ‘제13회 2025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과, 중부율곡대상 인천 지역 자치단체 경영 부문 대상 등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이재호 구청장은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기 위해 1200여 명의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과 혁신 시스템을 강화해 ‘전국 1등 자치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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