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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메카 전남 화순서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순회 간담회 눈길

전남바이오진흥원 등 의생명 활성화 논의

병원-기업-공공 인프라 함께 협력 구체화

지난 23일 대한민국 백신산업 중심지 전남 화순군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에서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바이오진흥원




대한민국 백신산업 중심지 전남 화순군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에서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26일 “이번 순회 간담회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과 전남지역 바이오기업, 전남바이오진흥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석해 의생명·백신산업과 지역병원-기업 간 협업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바이오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규제·인프라 한계를 짚고, 임상–GMP–인허가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의 체계화, 병원–기업 공동연구 및 임상 연계 강화, 백신·면역치료 분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고도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은 “화순(jBF), 오송(KBIOHealth), 대구(K-MEDI hub) 등 이미 구축된 공공 CDMO 인프라를 국가 R&D와 전주기로 연계해 임상시료 제조–공정개발–품질시험까지 한 번에 지원해야 중소·벤처의 초기 제조·규제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공공 CDMO를 정부 R&D의 공동수행기관으로 명확히 인정하고, 관련 비용의 R&D 계상 근거를 정비해 현장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요구를 중심에 두고 지역 병원–기업–공공 인프라 간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논의된 과제가 제도 개선과 연구개발, 인력·투자 연계로 이어질 경우, 전남 바이오 생태계의 실행력을 높이고 기업의 사업화 속도를 뒷받침하는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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