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야간개장을 기존 매월 1회에서 매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포시의 관광 인프라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이다,
김포시는 해병대 제2사단과 협의를 통해 일몰 시간을 고려해 8월 9일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매주 주말 야간개장을 하기로 했다. 9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조치는 군 측의 의견을 반영해 9월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로 설정했다.
이 기간 중 셔틀버스는 공원 마감 시간까지 운행되며, 공원 내 스타벅스 카페는 8월 오후 6시30분, 9월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과 대명항, 함상공원 등 북부권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야경 관람과 인근 식당 이용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특별문화행사가 진행되며, 해당일에는 퇴장 마감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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