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정부의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교통사고, 화재, 감염병 분야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2일 2025년 시·도 및 시·군·구별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진단·분석한 지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 지수를 공표해 왔다.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수를 분석하며 도시와 농어촌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동두천시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 화재, 감염병 분야에서 모두 한 단계씩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개 분야 이상 안전지수가 개선된 시·군·구는 35개 지역에 불과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구 1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국 시군구 평균(0.62456) 보다 동두천시(0.54104)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됐다.
시는 올해도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파악된 유림사거리에 4000만 원을 투입해 차선 도색 및 LED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보산동과 생연동에 무인단속교통장비를 설치하는 한편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통한 안전 수준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 역시 전국 시군구 평균 0.14228 대비 0.058로 크게 낮았으나 감염병 취약 인구수는 평균 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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