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2025 부의 보고서(Wealth Report)'에 따르면, 서울의 고급주택가격지수(PIRI·Prime International Residential Index) 상승률은 18.4%다. 마닐라(17.9%), 두바이(16.9%), 리야드(16%) 등을 제치고 세계 주요 100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다.
지역 내 자산가들의 부 증가와 고급 주택의 공급 확대가 서울의 높은 상승률 배경이라고 분석됐다. 한국의 1000만 달러(약147억원) 이상 자산가는 3만9210명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꼽혔다. 한국 자산가들의 고급 주택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신축 하이엔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으며, 자산가들의 쏠림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위 5% 가격대는 28억2300만원 이상이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등 강남3구와 한강변 신축·재건축 단지들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서울 고가주택 시장의 상승세를 '자산가 중심의 선별적 과열'로 해석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물량이 제한적인 한강 조망아파트, 소득·자산 격차 확대 등'을 초양극화의 주된 배경으로 꼽았다.
◆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 청담동 중심에 중대형 싱글 펜트하우스 오는 9월 준공
하이엔드 부동산 디벨로퍼 루시아홀딩스가 출시한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도 이러한 니즈를 겨냥한 주거 상품이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는 프라이빗 풀 플로어 펜트하우스는 지하 7층~지상 29층에 공동주택 15가구, 오피스텔 11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각각 136㎡, 161~221㎡로 한층에 한 세대만 거주하는 싱글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글로벌 탑 설계사무소 KPF(Kohn Pedersen Fox) 출신이자 롯데월드타워 입면 디자인을 총괄한 건축가 폴 배가 입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빛나는 한강의 물결을 모티브로 도산대로를 통행하는 시민들이 눈길을 사로잡은 랜드마크 자리를 찜했다.
건물 전면이 약 19m로 전 세대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데다 최상층에 스카리 플로팅 카바나와 루프탑 풀을 적용해 한강뷰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전경이다. 사생활을 중시하는 자산가들을 배려한 설계는 커뮤니티에서도 드러난다.
라운지와 풀바 등 럭셔리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피트니스와 사우나 등으로 특화된 어메니티 시설과 별동의 브랙퍼스트 라운지를 갖췄다. 거기다 하우스키핑, 세탁, 포터서비스, 발렛파킹 등 컨시어지 서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통팔달 교통 여건도 빠트릴 수 없는 차별성이다.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를 통한 강남, 강북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보 약 10분 이내의 거리에는 7호선 청담역이 위치한다. 버스 노선도 다양하고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도 개통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SSG, 청담동 명품거리 등 고급 주거 인프라도 빵빵한 수준이다.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는 현재 샘플 하우스 오픈과 마지막 잔여세대를 공급한다고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청담동 루시아 VIP 라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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