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와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대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매년 카페, 약국, 식당 등에 경사로와 자동문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장벽없는 마을상점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으로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설치 지원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의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음식점, 소매점, 약국 등 바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 시설 3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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