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신도림동과 구로5동 자율방법대에 순찰차량 2대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방범대의 방범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구비 예산을 편성해 추진됐다. 구는 노후 차량 기준에 따라 차량 등록일로부터 10년이 넘었거나 주행거리 12만 ㎞ 초과한 차량을 보유한 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지원 차량은 자율방범대 명의로 등록하며 관리·감독은 구로경찰서가 맡는다.
구는 순찰차량 지원을 통해 야간 순찰 등 지역 방범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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