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12명의 정무직 당직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호선 수석사무부총장과 한웅현 홍보위원장은 유임됐다.
조직사무부총장에는 문정복 의원, 디지털미래사무부총장에는 차지호 의원이 임명됐다. 대변인단에는 박지혜, 문대림, 부승찬 의원도 합류하게 됐다.
전략기획위원장은 이해식 의원, 당대표 직속 민원정책실장은 임오경 의원이 맡는다.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과 호흡을 맞출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으로는 유동수 의원이, 사회수석부의장으로는 최기상 의원이 임명됐다.
정 대표는 앞서 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김영환 대표 정무실장을 각각 지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