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민·관·군 화합 축제인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1일부터 3일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린다.
양주시는 최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행사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양주시, 지상작전사령부, 1군단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민·관·군 상생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행사 기본계획과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올해 페스티벌은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으로 양주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까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라이트쇼’와 ‘민·군 상생음악회’ 등 대체 콘텐츠를 확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헬기탑승 체험’도 작년과 동일한 3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의식 민·관·군 상생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으는 상생 협력의 결정체인 만큼,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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