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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충격 4개 ETF로 대비…미래에셋운용, 투자 전략 제시

조선·반도체·2차전지·방산 등 추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조선’, ‘반도체’, ‘2차전지’, ’방산’ 관련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4종과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1일 소개했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이번 협상 타결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ETF는 TIGER 조선TOP10'이다. 해당 ETF는 한화오션(042660), HD현대중공업(329180), HD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이른바 '조선 빅4’를 중심으로 국내 조선 산업 대표주에 집중 투자한다. 협상안에 따르면 총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 중 1500억 달러는 ‘한미 조선 협력 펀드’로 조선 산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선박 건조를 비롯해 유지·보수·정비(MRO),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에 훈풍이 불고, 향후 양국 간 조선 산업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TIGER Fn반도체TOP10’, ‘TIGER 2차전지소재Fn’ 등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미 투자 펀드의 나머지 2000억 달러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원자력 등 전략 산업에 투입된다. 전략 산업 중 반도체와 2차전지는 특히 대미 수출이 큰 업종으로 무역 리스크 해소와 관세 부담 완화 등 국내 수출 기업들의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미래에셋운용은 아울러 이번 협상 타결을 계기로 국내 방산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향후 조선협력 펀드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이 확대되고 방산 부문 선박 블록 건조 수주 시점 역시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방산·우주항공 산업 주도주에 투자하는 TIGER K방산&우주 ETF는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환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수출 및 관세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전환점”이라며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야 하지만 조선,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전략 산업 전반에서 정부 차원의 협력이 본격화됨에 따라 TIGER ETF를 통해 관련 산업 수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 관세 충격 4개 ETF로 대비…미래에셋운용, 투자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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