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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수포자' 4년만 감소

12.6%…전년比 4%포인트↓

국어 미달 비율은 역대 최대

2025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이달 10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고등학교 2학년 중 수학 교육과정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는 기초학력 미달자 수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감소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추출해 국어·수학·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지난해 평가 결과 수학 과목에서 고2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년 대비 4%포인트 줄어든 12.6%로 집계됐다. 미달 비율이 감소한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수학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공교육 현장에서 이뤄진 학생 지원 강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어 과목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지난해 고2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9.3%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올라 2018년(3.4%)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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