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도 군정에 소중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600을 더욱 고도화하겠습니다.”
소통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철우 보성군수는 1일 이같이 밝히고 “군민들의 곁에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든든한 보성군 실현을 위해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보성군은 군민이 문자 한 통으로 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신속한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소통600, 문자한통’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현재 1년 만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소통600, 문자한통’은 군민이 별도의 절차 없이 문자 한 통만 보내면 보성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24년 7월 22일부터 본격 운영됐다. 단순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군정 제안, 생활 불편 신고, 칭찬 메시지까지 폭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군수가 직접 접수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지정·지시해 48시간 이내 답변을 원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 시스템의 불편 사항이었던 ‘담당 부서 찾기’나 ‘진행 상황 확인을 위한 반복 문의’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며 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1년간 접수된 문자는 총 776건이다. 보성군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한 답변은 물론, 현장 출동과 조치를 원칙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주요 조치 내용은 어린이 수영 강습 운영, 어린이집 지원 확대, 마을회관 보수, 도로 및 안전시설 정비 등으로 실질적 개선이 이어졌으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추진 계획을 상세히 안내해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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