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의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8일 진행된 자문회의에는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서울대 교수), 김영민 한국 건축구조기술사회장, 김재요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 최영준 서울원 MXD현장소장, 양승철 서울원 CB현장소장, 박용현 건축기술부문장, 고영준 구조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검토 사항은 MXD(Mixed use District·주거복합용지) 흙막이, 파일공사 시공과 CB(Commercial Business district·상업업무용지) 역타공사·철골구조·구조설계 등이다. 참석자들은 기초공사의 안전성 확보 방안과 역타공사 시 설계와 시공 시 유의점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자문회의 이후에도 추가적인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공유해 기술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 단장은 “도심지 현장의 주요 구조부와 시공 과정을 자문하고,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 및 시공성 점검을 통해 사업지의 신인도 유지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레지던스·상업시설·오피스·호텔 등 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 현장인 만큼 흙막이·가시설·구조·역타 등 여러 방면에서 세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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