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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두고 “멍청이, 금리 안내려 나라에 손실”

6월 FOMC 결과발표 앞두고 재차 비판

트럼프, 기준금리 인하 없을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두고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며 재차 비판에 나섰다.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멍청한(stupid) 사람이 있는데, 그는 오늘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은 10번 내렸지만 우리는 한 번도 내리지 않았다. 그는 정치적이지만 똑똑하지 않고, 나라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가 현재 수준(4.25~4.5%)에서 동결될 확률은 99.9%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이민 제한 정책 등이 물가과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성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서두르기보다 금리를 동결한 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입장이 미국에 수천억 달러의 금융 손실로 이어진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없을 것이며 지금까지 없었다”며 “그럼에도 그는 금리 인하를 거부하고 있고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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