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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 노리는 대신밸류리츠, 상장 준비 척척…"올 배당률 6.58%"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

상장 5년 후 자산 2조 원 달성 목표

다음 달 상장…12~13일 수요예측

김송규 대신밸류리츠 대표이사가 IPO 간담회에 앞서 인삿믈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신밸류리츠




대신파이낸셜그룹의 회사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도입했다. 서울 핵심 도심권역(CBD) 입지를 자랑하는 그룹 통합사옥 ‘대신343’의 경쟁력과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 금리 인하 속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기반 삼아 상장 5년 후 자산 2조 원 규모의 초대형 리츠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신밸류리츠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코스피 상장을 위해 이날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지난해 설립한 대신밸류리츠는 국토교통부 리츠 영업인가를 마치고 다음 달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대신 343을 기초 자산으로 출범한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주관사로 대신증권(003540)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을 선정했다.

대신 343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의 프라임오피스 자산으로 준공된 지 10년이 되지 않은 신축급 건물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 전 계열사가 입주해 전체 면적을 책임 임차하는 트리플 넷 조건(관리비·보험·제세공과 등 운영비를 책임임차인이 부담)으로 임차하고 있어 공실 위험 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향후 자산 가치 상승과 재평가에 따른 배당 성장 가능성도 높다.



수급 흐름도 긍정적이다. 대신밸류리츠 관계자는 “상장 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의 리츠 상장지수펀드(ETF)에 종목이 편입될 가능성이 커 투자 매력도가 크다”고 강조했다.

배당금은 연 4회 분기마다 제공되며 첫 분기 배당은 올 11월 실시할 예정이며 복리 효과를 위해 배당금은 재투자한다. 올해 목표 배당금은 주당 4234원으로 배당률은 6.58%다. 매년 2.75% 상승하는 임대료를 바탕으로 물가 상승률 대비 높은 배당금을 꾸준하게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기준 금리 인하 사이클이 도래하며 상장 시기가 아주 좋다”며 “금리 인하로 이자 비용 등이 감소해 배당 여력이 늘고 부동산 자산 할인율이 떨어지면서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대신밸류리츠는 금융서비스와 부동산사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대표 상장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투자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환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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