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6월 12일)과 초당대학교(6월 13일)에서 ‘2026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6학년도 대입 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복잡한 전형별 특징과 준비 전략을 현장에서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86개 대학이 참가하며, 대학별 전형 안내와 개별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상담협력교사와의 1대 1 맞춤형 대입 상담이 함께 운영돼, 실질적인 진학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6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 특강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 지역인재 선발 강화, 서류·면접 중심 전형의 중요성 증가 등 변화된 대입 환경을 종합 분석하고, 학생 개인의 강점을 살린 전략 수립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생부 활용 노하우부터 전형별 전략 수립 방향까지, 변화된 입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제공된다.
13일 초당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교육청–대학교육협의회 연계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돼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대 1 대입 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6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 ‘디딤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각 대학의 입학전형 상담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람회 이후에도 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도내 진로진학상담센터(목포, 나주, 순천, 여수, 광양)에서 개별 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전성아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대학 입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전남의 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꼭 필요한 기회”라며 “대학 관계자와 직접 상담하고, 진로와 희망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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