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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콘페리 투어 ‘2주 연속 우승’ 불발

녹스빌 오픈서 15언더로 6위

우승은 니홀름, 이승택 17위

26일 녹스빌 오픈 4라운드에 출전한 김성현. AFP연합뉴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성현(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부 격인 콘페리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좌절됐다.

김성현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홀스턴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녹스빌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로 4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를 적어낸 김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성현은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며 지난주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 이은 2주 연속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러나 드라이버 정확도가 50%에 그치는 등 샷 난조로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전반에는 버디 2개를 잡으며 타수를 줄였지만 후반 9개 홀에서 6타를 잃었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김성현은 올 시즌 5번째 톱10으로 위안을 삼았다. 지난해 PGA 투어 카드를 잃고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은 올 시즌 출전한 9개 대회에서 우승 한번, 준우승 2번을 포함해 톱10에 5번 들며 포인트 랭킹 2위에 올라있다. 포인트 랭킹 20위까지 주는 내년 PGA 투어 카드를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우승은 폰투스 니홀름(스웨덴)이 차지했다. 이날 5타를 줄인 니홀름은 6타를 줄인 조니 키퍼(미국)와 함께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끝낸 뒤 18번 홀(파5)에서 벌인 연장 1차전에서 이글을 잡아내 트로피를 품었다. 이승택은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 공동 17위(12언더파)에 자리했다.

같은 날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CC(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는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2009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시니어 PGA 챔피언십 우승까지 노렸던 양용은은 공동 11위(3언더파)로 마쳤다. 시니어 PGA 챔피언십은 50세 이상만 출전할 수 있는 PGA 투어 챔피언스의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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