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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위에 ‘공중 공원’ 생긴다

SH공사·코레일, 기본설계 용역 계약 체결

공중 공원 조성 예시. 자료 제공=SH공사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가로지르는 철도 상부 공간에 공중 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위에 선로데크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22일 체결하고 18개월 간 관련 작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공 선로데크 건설사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공간 대개조의 일환이자 용산국제업무지구 4대 전략 중 하나인 입체보행 녹지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철도로 인한 도시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한강 접근성을 확보한다. 철도 상부에는 복합 녹지 공간과 커뮤니티 광장, 문화·휴게 공간 등을 구성해 시민의 일상과 도시 기능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곳으로 조성한다.



대상지는 용산역~한강 연결구간(이촌로 29길 일원)이다. 기술제안서 평가(TP) 방식으로 용역사에 유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용역사는 복개 방안 구체화, 구조 안전성 확보, 교통 소통 대책 수립 등을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기존 철도 시설과의 조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운행 중인 철도 공간에서 기술적 타당성과 작업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및 철도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선로데크 사업은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도시를 사람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보행 친화적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치도. 자료 제공=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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