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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새 연립정부 인선 마무리…메르츠 총리

5일 마지막으로 장관직 명단 확정

SPD 17개 중 7개 자리 배분받아

클링바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 맡아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연합뉴스 제공




독일 새 연립정부를 이끌 내각 인선이 5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회민주당(SPD)은 이날 차기 연정 참여 정당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장관직 명단을 확정했다. SPD는 17개 장관직 가운데 총 7개 자리를 배분받았다.

차기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예고된 대로 라르스 클링바일 SPD 공동대표가 맡는다. CDU·CSU 연합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CDU 대표가 총리를 맡기로 하면서 최고 요직인 부총리 겸 재무장관 자리는 SPD에 넘겼다.



국방장관은 SPD 소속인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장관이 유임한다. 그는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이날 퇴임하는 올라프 숄츠 총리 내각에서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게 됐다.

SPD 몫 나머지 5개 장관직 중 베르벨 바스 연방의회 의장이 노동장관에 지명된 것을 비롯해 슈테파니 후비히 법무장관, 카르스텐 슈나이더 환경·기후보호장관, 베레나 후버츠 주택장관, 림 알라발리-라도바 개발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주 배정받은 7개 장관직 명단을 먼저 발표한 메르츠 대표의 CDU는 기업인을 잇달아 발탁해 주목받았다. 이 가운데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베스트에네르기 CEO 카테리나 라이헤가 지명됐다. 차기 연정을 주도하는 CDU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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