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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나주시 방문…윤병태 시장과 양 도시 교류협력 '한뜻'

로컬푸드 직매장 내 농산물 판매 등 의견 모아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25일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목재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25일 전남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나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용인과 나주 두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시 관계자들이 배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두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내 농산물 판매, 학교급식에 농산물 납품 등 용인시와 나주시 연계 농산물 판촉 협조 등에서 의견을 모았다.

이 시장은 윤 시장의 캐리커처를 새긴 나무 명패와 함께 용인 대표 특산물인 백옥쌀과 증류주, 티스푼, 커피 등을 윤 시장에게 전달했다. 윤 시장은 답례로 이 시장에게 천연염색 넥타이와 멜론, 쌀 등 나주시 농산물을 선물했다.

이후 이 시장은 윤 시장과 함께 금성관과 목사내아 등 나주시 대표 유적을 시찰했다.

이날 윤 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님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나주는 한반도 최초의 금동관 출토지역이고, 영산강을 중심으로 왕건과 긴밀히 협력해 고려 왕조를 건립했으며, 고려 혜종 역시 나주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광주전남혁신도시 조성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으로, 나주를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로 만들고자 한다"며 “나주와 용인특례시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윤병태 시장과 나주시 공직자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처럼 생각하는 나주에 오랜만에 오니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생각날 정도로 좋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나주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광주전남혁신도시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고, 에너지 혁신·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나주시가 국가정원을 목표로 조성 추진 중인 영산강정원을 방문해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으로부터 조성 현황과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추진단과 함께 영산강정원 일대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랬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일원에 228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인접한 이동저수지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며 “영산강정원의 조성 과정을 참고하고, 콘셉트 등을 배워 이동저수지를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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