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의 납부율이 16.4%를 기록하며 1억9266만5000원이 모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은평구는 18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1위에 올랐다.
서울시 자치구 평균 납부율은 7.6%다. 은평구는 개인사업자, 법인 또는 기타 납부율은 각 5.5%, 6.2%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부를 통해 모금된 회비는 국내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공공 의료사업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적십자사 홈페이지, 금융기관 창구, 가상계좌 송금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부금은 개인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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