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한세대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백인자 총장은 전날 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에 뜻을 보았다.
양 기관은 또한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청년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으로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고용문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방침이다.
그 첫 협력사업으로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준 프로그램 ‘U-10 체인지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강연·분반 세션·그룹 스터디 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으로 지역과 청년이 함께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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